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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의 한 시내 중심가, 좁고 높은 도로교통 통신탑 위에 택시노동자가 살고 있다.
그가 지내는 곳은 너비 50센티미터 남짓한 철망이 원형으로 이어진 공간이다.
몸 한 번 편히 누이기 어려운 그곳에서 고영기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대림교통분회 사무장은 100일을 보냈다.
한낮 온도가 37도에 이를 때도 있다. 지나는 차들이 내뿜는 소음에 잠을 설치기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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